신유빈이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의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탁구 단식 16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자우레시 아카셰바를 4-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리시브와 빠른 전환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은 신유빈은 22~24분 만에 승부를 끝내며 메달권 진입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신유빈은 첫 게임부터 흐름을 놓치지 않았고, 상대의 변칙적인 공세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리듬을 유지하며 11-7, 11-5, 11-5, 11-4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혼합복식과 여자단식, 여자복식까지 이어진 강행군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개인전 메달 가능성을 더욱 키웠습니다.
8강전에서는 중국의 왕만위와 홍콩의 두호이켐 경기 승자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한국 여자탁구의 간판으로 꼽히는 신유빈은 까다로운 대진 속에서도 특유의 끈질긴 수비와 빠른 전환 능력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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