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귀경·귀성 인파가 몰린 26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를 둘러싼 안전 우려와 먹거리 수요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0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9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면서, 휴게소 내 사고 예방과 운영 구조 개선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추석 연휴 휴게소 매출에서는 아메리카노가 가장 많이 팔린 품목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 전후 5일간 전국 휴게소에서 아메리카노는 87만7000개가 팔렸고, 매출액은 41억8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통적인 간식류보다 커피 수요가 앞선 셈으로, 장거리 이동이 일상화된 명절 귀성길 풍경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정체가 이어지며 휴게소 이용 수요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주요 휴게소를 찾는 차량이 계속 몰리는 가운데, 휴게소는 단순한 쉼터를 넘어 교통 흐름과 안전, 소비 패턴이 집중되는 명절 민심의 바로미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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