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긴급자금 대부

국민연금 실버론 최대 1000만원
연금을 받고 계신 만 60세 이상이라면 연 3% 안팎의 낮은 금리로 긴급자금을 빌릴 수 있습니다
만 60세 이상 수급자최대 1000만원용도 4가지 제한

실버론은 국민연금공단이 운영하는 노후긴급자금 대부 제도입니다. 국민연금을 받고 계신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 은행 신용대출이나 카드론 대신 낮은 금리로 빌릴 수 있게 만든 공적 제도입니다. 금리는 분기마다 바뀌는데 2026년 3분기 기준 연 2.92% 수준으로, 시중 신용대출과 비교하면 부담이 크게 낮습니다. 다만 아무 데나 쓸 수 있는 돈은 아닙니다. 용도가 네 가지로 정해져 있고, 한도도 본인이 받는 연금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래에서 조건과 절차를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공식 안내국민연금공단 바로가기가까운 지사 또는 콜센터 1355에서 상담과 신청이 가능합니다→

핵심 한 줄
연간 연금 수령액의 2배, 최대 1000만원
상시 신청이 가능하지만 금리는 분기마다 바뀌고 용도별 증빙 기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신청 전 1355로 본인 한도와 현재 금리를 먼저 확인하세요.

누가 얼마나 빌릴 수 있나요

신청 자격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 중인 분
대부 한도
최대 1000만원
연간 연금액의 2배 이내
적용 금리
연 2.92%
2026년 3분기 기준·분기 변동
  • 대상 연금 노령연금을 받는 분이 대표적이며, 유족연금·분할연금·장애연금(1~3급)을 받는 분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 거주해야 합니다.
  • 한도 계산 본인이 1년 동안 받는 연금 총액의 두 배까지가 원칙이고, 그 금액이 1000만원을 넘어도 1000만원이 상한입니다.
  • 상환 방식 일정 기간 이자만 내다가 이후 원리금을 나누어 갚는 방식으로, 매달 받는 연금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도록 설정합니다.
  • 담보·보증 별도 담보나 보증인이 필요 없습니다. 앞으로 받을 연금이 사실상의 담보 역할을 합니다.

어디에 쓸 수 있나요

용도 내용 신청 창구
전·월세 보증금 본인 거주 주택의 임차보증금 지사 방문
의료비 본인·배우자의 치료 및 요양 비용 지사 또는 앱
배우자 장제비 배우자 사망 시 장례 비용 지사 또는 앱
재해복구비 화재·풍수해 등 피해 복구 비용 지사 또는 앱

표에서 보시듯 생활비나 자녀 사업자금 같은 일반 용도로는 빌릴 수 없습니다. 이 점을 모르고 지사에 갔다가 그냥 돌아오시는 분이 많습니다. 또한 2026년부터는 같은 주택의 갱신계약을 이유로 전·월세 보증금을 다시 대부받는 것이 제한되므로, 재계약을 앞두고 계신 분은 미리 지사에 가능 여부를 물어보셔야 합니다. 의료비·장제비·재해복구비는 국민연금공단 모바일앱으로도 신청할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한 분께 도움이 됩니다.

신청은 어떤 순서로 하나요

1
본인 한도와 현재 금리를 확인합니다
콜센터 1355 또는 가까운 지사에 문의하면 연금액 기준으로 빌릴 수 있는 금액과 이번 분기 금리를 알려 줍니다.
2
용도에 맞는 증빙 서류를 준비합니다
전·월세는 임대차계약서, 의료비는 진료비 영수증이나 진단서, 장제비는 사망진단서, 재해는 피해사실확인서가 필요합니다. 서류는 정해진 기간 안의 것이어야 인정됩니다.
3
지사를 방문하거나 앱으로 접수합니다
전·월세 보증금 용도는 지사 방문 신청이 원칙입니다. 의료비·장제비·재해복구비는 국민연금공단 모바일앱에서도 접수할 수 있습니다.
4
심사 후 지급받고 연금에서 상환합니다
심사가 끝나면 본인 계좌로 입금되고, 이후 매달 받는 연금에서 이자와 원금이 빠져나갑니다. 상환액만큼 매달 손에 쥐는 연금이 줄어든다는 점을 미리 계산해 두세요.
알아두면 좋은 팁
  • 급하게 카드론이나 캐피털을 쓰기 전에 실버론 한도부터 확인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금리 차이가 큽니다.
  • 의료비는 이미 낸 비용도 정해진 기간 안이라면 인정되는 경우가 있으니 영수증을 버리지 마세요.
  • 부부가 각자 연금을 받고 있다면 각자 한도를 따로 계산합니다. 두 분 몫을 합치면 여유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상환이 끝나면 다시 신청할 수 있으므로, 한 번 이용했다고 영영 못 쓰는 제도는 아닙니다.
꼭 확인하세요
  • 생활비·부채상환·자녀 지원 등 정해진 네 가지 외의 용도로는 신청할 수 없습니다.
  • 금리는 분기마다 달라집니다. 기사나 블로그에 적힌 숫자가 아니라 신청 시점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 연금에서 상환액이 빠지므로 생활비가 빠듯한 상태라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상환 후 실수령액을 먼저 계산해 보세요.
  • 국민연금공단을 사칭해 대출을 알선하며 수수료를 요구하는 전화는 사기입니다. 실버론은 공단 지사와 공식 앱에서만 접수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신용등급이 낮아도 받을 수 있나요?

실버론은 신용점수를 심사 기준으로 삼지 않습니다. 앞으로 받을 연금이 상환 재원이 되기 때문에, 연금을 받고 계신 만 60세 이상이면서 용도와 서류 요건을 갖추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생활비가 부족한데 신청되나요?

일반 생활비 용도로는 신청할 수 없습니다. 전·월세 보증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 네 가지로 용도가 제한됩니다. 생활이 어려우신 경우에는 기초연금이나 긴급복지지원 등 다른 제도를 함께 알아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연금이 압류되어 있어도 되나요?

연금 지급에 제한이 걸려 있으면 상환 재원이 확보되지 않아 대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본인 상황이 애매하다면 서류를 준비하기 전에 1355로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중도에 미리 갚아도 되나요?

중도 상환이 가능합니다. 목돈이 생기면 남은 원금을 미리 갚아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절차와 별도 비용 여부는 지사에서 안내받으시면 됩니다.

출처 국민연금공단 노후긴급자금 대부(실버론) 안내. 이 글은 공개된 제도 안내를 정리한 참고용 정보이며 금리와 용도 기준은 분기·연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인 한도와 적용 금리는 국민연금공단 1355 또는 가까운 지사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