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정기예금은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습니다. 다만 금리만 보고 고르면 원금이 묶이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확인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한 금융회사당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되는지, 그 저축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이 감독 권고 수준을 넘는지, 부실채권을 뜻하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지나치게 높지는 않은지입니다. 세 가지 모두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의 경영공시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식 확인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경영공시저축은행별 BIS비율과 연체율, 재무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먼저 확인해야 하나요
- 예금자보호 한도는 2025년 9월 1일부터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랐습니다. 원금과 이자를 합친 금액 기준입니다.
- BIS 자기자본비율은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의 비율입니다. 감독당국은 7% 이상, 자산총액 1조원 이상 저축은행은 8% 이상을 유지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 2026년 1분기 기준 저축은행 업계 평균 BIS비율은 16.0% 수준이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8%대 후반으로 집계됐습니다.
- 고정이하여신은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중 고정 등급 아래에 있는 대출을 말합니다. 비율이 높으면 손실 가능성이 큽니다.
- 경영공시는 결산일부터 3개월 이내, 분기 자료는 결산일부터 2개월 이내에 공개됩니다. 최신 분기 자료가 올라와 있는지 함께 보세요.
지표별로 어디를 보면 되나요
| 확인 항목 | 보는 기준 | 확인 위치 |
|---|---|---|
| 예금자보호 여부 | 1억원 한도 적용 상품인지 | 상품설명서 예금보험공사 |
| BIS 자기자본비율 | 7% 또는 8% 이상 | 저축은행중앙회 경영공시 |
| 고정이하여신비율 | 업계 평균과 비교 | 저축은행중앙회 경영공시 |
| 당기순이익 | 적자 지속 여부 | 분기 경영공시 |
| 예금 금리 | 세후 이자로 비교 | 금융상품한눈에 |
가입 전 확인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 부부가 각각 명의로 나눠 가입하면 한 저축은행에서도 각자 1억원씩 보호받습니다.
- 예금과 적금, 보통예금은 같은 회사 안에서 합산해 1억원까지 보호됩니다. 상품을 나눠도 회사가 같으면 한도는 하나입니다.
- 금리 비교는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에서 은행과 저축은행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고금리 특판은 한도와 기간이 짧은 경우가 많습니다. 만기 후 재예치 조건까지 함께 확인하세요.
- 후순위채권, 저축은행이 파는 펀드나 신탁 상품은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통장 상품인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 BIS비율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대출을 크게 줄여 비율만 높아진 경우도 있으니 순이익과 함께 보세요.
- 같은 이름을 쓰는 저축은행이라도 법인이 다르면 별개 회사입니다. 보호 한도도 따로 계산됩니다.
- 이 글의 수치는 공시 시점 기준입니다. 가입 직전에 최신 분기 경영공시를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저축은행이 문을 닫으면 돈은 언제 돌려받나요?
예금보험공사가 보호 한도 안에서 지급합니다. 통상 개산지급금 형태로 일부를 먼저 받고 정리 절차가 끝난 뒤 나머지를 받습니다. 다만 그 기간에 돈이 묶이므로 애초에 한도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자까지 1억원 안에 들어가야 하나요?
네. 보호 한도는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친 금액 기준입니다. 만기 이자를 감안해 원금은 한도보다 조금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
BIS비율은 몇 퍼센트면 안심할 수 있나요?
감독 권고는 7%, 자산총액 1조원 이상은 8%입니다. 다만 권고선을 겨우 넘긴 곳보다 업계 평균에 가깝거나 그 위에 있는 곳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여러 저축은행에 나눠 넣으면 번거롭지 않나요?
요즘은 저축은행중앙회의 모바일 앱으로 여러 저축은행 계좌를 비대면으로 만들고 한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지점을 직접 찾지 않아도 됩니다.
출처 예금보험공사 예금자보호제도 안내, 금융위원회 상호저축은행 자산건전성 지표 산정 기준,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경영공시,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 BIS비율과 연체율은 분기마다 바뀌므로 가입 직전에 최신 경영공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