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이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다시 사령탑으로 불러들였습니다. 2021년 유로 2020 우승을 이끌었던 만치니 감독은 약 3년 만에 아주리 군단으로 복귀해,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로 흔들린 대표팀 재건 임무를 맡게 됐습니다.
이탈리아축구연맹은 현지시간 28일 발표를 통해 만치니 감독의 재선임을 확정했고,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전 AS로마 감독은 기술이사로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맹 수장 지오반니 말라고 회장은 여러 후보를 검토한 끝에 만치니가 대표팀을 맡는 것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치니 감독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이탈리아를 지휘하며 유로 2020 정상에 올렸지만,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과 카타르 클럽 사령탑을 거친 뒤 다시 친정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이탈리아는 최근 대표팀 운영 혼선 속에 새 체제 정비가 시급했던 만큼, 만치니 감독의 복귀가 침체된 분위기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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