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군사작전 이후 첫 거래일인 3월 2일(현지시간) 브렌트유와 WTI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브렌트유** 5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77.74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6.7% 급등했으며, 장중 한때 82.37달러까지 올라 지난해 1월 이후 1년여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WTI** 4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71.23달러로 전장 대비 6.3% 올랐고, 장중 한때 75.33달러로 12% 상승하며 지난해 6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유가 급등의 주요 원인은 이란이 전 세계 원유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전면 봉쇄 장기화, 이란산 원유 공급 중단, 중동 석유시설 피격 여부에 따라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투자은행들은 더욱 높은 가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바클레이즈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고, UBS는 12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까지 제시했습니다.
한편 천연가스 가격도 급등했습니다. 네덜란드 TTF거래소에서 천연가스 선물 근월물은 1㎿h당 44.51유로로 전 거래일보다 40%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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